지난 2월 146Market갤러리에서 했던 길고양이 기금마련 소품판매전의 길고양이 액자 2점이
나란히 놓여있더라구요. 한번 떠나보내면 다시 보기 어려운 녀석들이라, 보내면서도 시원섭섭했는데
그 액자들이 어딘가에서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낼까 생각하니,
묘한 기분이 드네요. 진짜 내가 알던 고양이를 입양보낸 것 같은 마음도 들고...
반가운 마음에 인증샷을 남깁니다.
길고양이 액자들이 얼마나 저 자리에 머물러 있을지 모르지만, 있는 동안에는 동네 사람들과
자연스레 눈맞춤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또 지난 소품판매전 때 길고양이 액자를 데려가신 분들께도 언젠가 소식을 들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액자 속 길고양이들이 예쁨받으며 잘 지낸다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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