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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고양이 여행] 한국

홍대앞 카페꼼마, 길고양이 사진전(5월 12일까지 연장!)

by 야옹서가 2013. 4. 14.


홍대 주차장 골목 북카페 '카페꼼마'에서 4월 22일(월)까지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 출간기념전을 엽니다.

 

*추가: 여러 분들의 호응 덕분에 전시가 5월 12일(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액자를 걸기는 좀 애매한 공간이다 보니, 액자 대신 종이에 인쇄한 사진패널을 만들어서 걸었네요.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색감이 조금 다르지만, 책보다는 좀 더 큼직한 크기로 길고양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된 사진패널은 표지사진 포함 총 11점입니다.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 샘플북도 무료로 나눠드리니 사진도 보시고 샘플북도 받아가세요^^

고동이의 모습.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 책 속에 썼던 설명과 함께 사진을 배치해 두었습니다.

 

 

2층에 전시된 사진들은 정사각형으로 길고양이의 다양한 일상을 전하고 있습니다. 낮잠을 자고, 친구와 박치기로 인사를 나누고,

 

가끔 꽃향기를 맡기도 하고, 발톱을 갈다가 힐끗 친구를 엿보기도 하면서 길고양이는 그렇게 우리 주위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1층 책꽂이 쪽에서 본 사진패널 설치 모습. 제가 고른 사진도 있고, 출판사에서 고른 사진도 함께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시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면 골목 사진도 좋았겠지만, 테이블에 앉아있는 분들도 사이에 계시다 보니

 

거리를 두고 멀리 서서 보아도 고양이들의 표정을 볼 수 있도록 고양이들 모습이 잘 드러난 사진이 걸렸네요.

 

문현동 산동네의 길고양이. 제 고향이 부산이다 보니 아무래도 부산의 길고양이들 이야기가 많이 들어가는데, 다른 지역과

 

고루 안배하기 위해서 이번 책에서는 사진 속 어린 삼색고양이의 이야기가 빠졌습니다. 다음에 또 소개할 기회가 있겠지요.

 

제가 좋아하는 노랑아줌마의 사진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가 발톱을 갈다가 갸웃 하고 다른 고양이들의 동태를 살필 때가 있는데

 

그때를 포착한 사진이네요. 길고양이가 저를 의식하지 않고 그들만의 영역에서 자연스럽게 행동할 때 사진찍는 걸 좋아하는데

 

노랑아줌마도 저의 마음을 알아준 듯합니다. 

냅킨과 빨대 등을 가져다쓰는 테이블에 샘플북을 비치해두었습니다.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 책 내용 중 32쪽과

'우리 고양이는 왜?'라는 책의 내용 32쪽을 절반씩, 앞뒤로 제본한 샘플북입니다. 따로 카운터에 요청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가져가실 수 있도록 비치해둡니다. 

 

 

카페꼼마는 문학동네 출판사와 계열사 책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북카페입니다. 천장까지 이어지는 15단 책꽂이에 꽂힌 책들은

 

카페 내에서 자유롭게 열람하거나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쪽 벽면 책꽂이에 있는 책들은 정가의 50%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위에 꽂힌 책들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신간은 카운터 옆 별도 책꽂이에서 판매 중이고요, 참 신간은 도서정가제 때문에 50% 할인판매에서 제외되니 참고하세요.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을 펴낸 앨리스 역시 문학동네 계열 출판사여서 이곳에서 책 전시도 하고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혹시 22일까지 홍대 근처에 올 일이 있으시다면 카페꼼마에 들러보세요. 북카페이기는 하지만 차를 마시지 않아도

 

자유롭게 비치된 책을 훑어보고 구입하거나, 전시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지도 사이트에서 본 카페꼼마 앞 길가입니다. 
 

 

카페꼼마는 상수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입니다. 홍대 주차장 골목에 있고요, 위의 약도를 참고하거나, 아래 지도 링크를 클릭하여 찾아오시면 됩니다.

카페 꼼마 http://me2.do/FZfj5udN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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