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밀라의 지정석은 책상 위에 놓아둔 등산가방입니다.
가방을 방석 삼아 껌딱지처럼 떨어지지 않고 하루종일 자는 걸 보면
고양이의 나른한 하루가 내심 부럽기도 합니다. 햇빛이 들어오는 게
싫은 건지, 아니면 습관적으로 그러는 건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둥그렇게 만 채 잠든 스밀라가 귀여워서 살며시 손을 얹어봅니다.
가방을 방석 삼아 껌딱지처럼 떨어지지 않고 하루종일 자는 걸 보면
고양이의 나른한 하루가 내심 부럽기도 합니다. 햇빛이 들어오는 게
싫은 건지, 아니면 습관적으로 그러는 건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둥그렇게 만 채 잠든 스밀라가 귀여워서 살며시 손을 얹어봅니다.
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잠자는 모습은 어쩐지 선생님께 혼나서 손을 든 아이 같고, 울고 있다 들킨 모습 같기도 해서
귀여우면서도 짠한 마음이 드는데요. 종종 저 자세로 자는 걸 보면 고양이에게는 편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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